■ 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이, 요양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시작합니다. 하지만,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, 만 65세 이상 접종은 2분기로 미뤄졌습니다.
■ 코로나19 확진자는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는데, 수도권 집단감염이 이어지고, 거리 두기 완화로 자칫 접촉이 늘 수 있어,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. 확진자 가족이 키우던 고양이도 감염돼, 서울에서 첫 반려동물 확진으로 기록됐습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며,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회생을 위해, 영업 제한 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정부·여당은 자영업자·소상공인 등에게 다음 달 안에 4차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로 했는데, 국민의힘은 '선거용'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
■ 세월호 참사 때 구조를 소홀히 해 수백 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당시 해양경찰 지휘부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. 현장 상황 파악이 힘들었다는 게 재판부 판단인데, 유가족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.
■ '학교 폭력'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·다영 선수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. 남은 연봉은 받을 수 없고, 국가대표에서도 무기한 제외됐습니다.
■ 통일 운동가 백기완 선생이 오늘 새벽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.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됐고, 오는 19일 발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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